살롱드 월봉
고품격 인문 문화 교류 마당 살롱 드 월봉
살롱(salon)은 18세기 프랑스에서 남녀와 신분간의
벽을 깬 대화와 토론의 장이었다. 이러한 모임이 조선시대에도 있었으니
조선의 훌륭한 문사들이 모여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겼던
계산풍류가 그것이다. ‘살롱 드 월봉’은 이러한 계산풍류 문화를
호남 정신문화의 산실 월봉서원에서 되살린 고품격 문화 교류 마당이다.
정해진 시간에 월봉서원을 찾아오면 다담(茶啖), 문화공연, 주제가 있는 이야기 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 계산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
1. 월봉 로맨스
일정 | 2024년 4월 ~ 12월 [총 4회]
대상 | 가족단위
장소 | 월봉서원(광산구 광곡길 133)
문의 | (재)고대문화재연구원 062-651-3701, 광산구 관광육성과 062-960-8255
월봉로맨스는 아름다운 월봉서원을 배경으로 하는 장소특정형 이머시브 연극공연이다.
관객들은 월봉서원을 이동하면서 직접 배우들을 만나 ‘서원 가는 길’, ‘빙월당에 찾아온
어머니’ ‘선비와 함께 시 한 수’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참여하면서 서원의 의미와
옛 조상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직접 공연 속 배우가 되어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공연과 체험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아름다운 월봉서원에 대한 추억을 함께 하고자 한다.
2. 자경야담
일정 | 2024년 5월 ~ 12월 [총 4회]
대상 | 시민누구나
장소 | 월봉서원(광산구 광곡길 133)
문의 | (재)고대문화재연구원 062-651-3701, 광산구 관광육성과 062-960-8255
자경야담은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사칠논변(四七論辯) 중 달을 모티브로
한 음악 토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진행된다.
또한 광주 월봉서원과 대구 구암서원이 맺은 달빛 동맹을 바탕으로 타 지역 문화재와
교류 협력을 통해 서원 활성화 도모 및 선비문화의 현대적 계승 방안을 논의하는 장 마련.
3. 오페라 조선, 브로맨스
일정 | 2024년 5월 ~ 12월 [총 2회]
대상 | 일반인 및 관광객
장소 | 월봉서원(광산구 광곡길 133)
문의 | (재)고대문화재연구원 062-651-3701, 광산구 관광육성과 062-960-8255
무려 13년 동안 120여 통의 편지를 주고 받은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
그 수많은 편지에는 학문과 사상에 대한 논쟁도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우정도 담겨있다. 그야말로 조선판 브로맨스를 보여준 두사람을
2024년 오늘, 오페라를 통해 만나본다. 고봉과 퇴계의 운명적 만남, 주고 받은 편지,
우정과 이별, 그리고 영원한 만남까지..
바리톤과 테너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꾸며진 오페라극.
4. 탄소중립 Net-Zero
일정 | 2024년 5월 ~ 12월 [총 2회]
대상 | 시민 누구나
장소 | 월봉서원(광산구 광곡길 133)
문의 | (재)고대문화재연구원 062-651-3701, 광산구 관광육성과 062-960-8255
기후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인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관련
기후위기에 대해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탄소중립 Net-Zero 실천의 방안으로 Un-pluged, Ry-cycling 공연과 연계한 프로그램.
5. 달의 정원 음악회
일정 | 2024년 5월 ~ 12월 [총 1회]
대상 | 시민 누구나
장소 | 월봉서원(광산구 광곡길 133)
문의 | (재)고대문화재연구원 062-651-3701, 광산구 관광육성과 062-960-8255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스토리를 담은 명가곡 공연으로 고봉 기대승의 정신을 시와 음악으로 표현
밴드 공연에 맞춰 월봉의 스토리를 들려주고 아름다운 가곡을 통한 감동을 주는 역사공연 콘텐츠 퓨전음악.